2022년 12월 10일은 브롤스타즈가 4주년을 맞이한 날이었어요. 당연히 4주년 이벤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브롤스타즈에서 랜덤박스 가챠뽑기를 모두 없앤 날이기 때문이죠.
브롤스타즈 4주년 이벤트는? 가챠뽑기 삭제(랜덤상자 삭제)
브롤스타즈의 랜덤상자(메가상자, 브롤상자)를 없애고 스타로드를 통해 신규브롤러 획득하는 방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즉 이제 브롤러를 얻으려면 랜덤상자 깡을 하는게 아니라 신규 제화인 그레딧을 모아서 브롤러를 해금을 해야 합니다.
희귀 브롤러는 160크레딧, 영웅은 925 크레딧, 전설은 3800크레딧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은 원하는 브롤러를 한 번에 가질 수 없다는 겁니다. 원하는 브롤러를 얻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모든 브롤러를 해금해야 한다 게 좀 갑갑하고 아쉽네요!
왜 브롤스타즈는 가챠확률뽑기를 없을까요?
글로벌 진출을 위한 확률뽑기 시스템 삭제 - 유럽 게임 규제 강화
출시한지 4년이 지난 브롤스타즈는 매우 잘 나가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왜 이런 극단적인 변화를 주었을까요? 수익을 어떻게 내려고 그러는 걸까요?? 매우 궁금하죠.
글로벌 진출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브롤스타즈는 세계 각국에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데요. 그중 유럽국가들은 확률과 같은 형태, 즉 도박에 대한 규제가 상당히 엄격하죠. 이전부터 게임 내 랜덤박스 등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가챠형식의 게임은 새벽에만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법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해요. 즉. 슈퍼셀의 본사는 현재 북유럽의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있죠. 따라서 앞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한 변화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 생태계의 형평을 위해 모든 국가에 일괄적으로 가챠뽑기 시스템을 없애는 걸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브롤스타즈의 가챠확률뽑기가 없어지면서 앞으로 게임회사들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것인지 매우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