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름에 1010년 만에 돌아오는 지브리의 신작이 공개되네요. 이번 신작의 제목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고 하는데요. 그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지브리 신작 개봉일은 2023년 7월 14일
미야자키 감독은 지난 2013년 7월 21일 개봉한 ‘바람이 분다’ 이후 약 10년 만에 다시 신작 애니메이션을 내놓는 셈인데요. 이번엔 각본, 감독 등을 모두 맡아서 담당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제작 중인 신작의 이름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로 7월 14일 일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4일 한국에서 개봉되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처럼, 미야자키 감독도 모든 것을 전부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이번 작품을 만들었을 것 같네요.
신작의 모티브 소설 :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이번 신작의 경우는 요시노 겐자부로가 1938년에 출간한 소설의 제목과 같다고 하네요. 주인공 코페르라는 별명을 가진 15세 소년이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의 동생인 삼촌 집으로 이사를 오는데, 학교에서 벌어진 다양한 사건들을 삼촌에게 들려주고, 삼촌은 자기 생각을 더해 노트에 써서 전해주면서, 주인공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진리를 깨달아간다는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지브리의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제목이 비슷한 점을 고려하면, 결말 등 일정부분이 다를 뿐 이 소설을 모티브로 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2023년 개봉할 이 신작의 장르는 모험 활극 판타지로 작중에서 이 소설이 주인공에게 큰 의미를 가지게 된다고만 현재 밝혀진 상태네요.
작품 제작 수준
평소 주변 스텝에게 중간 과정을 공개하던 미아가 이번엔 철저히 비밀리에 작업을 하고 있다는데요. 미아 감독은 그동안 원작이 있어도 주제나 결말을 크게 바꿔왔기 때문에 아마도 원작과는 거리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2017년부터 5년이 넘도록 60명의 애니메이터가 고퀄리티의 원화 여러 장을 전부 손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한 달에 1분 정도의 작화가 완성된다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1년 동안 12분 정도의 분량이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네요.
현재 2022년 2월에 원화 파트 마무리가 되었고, 10월에는 주제가 등 OST가 마무리 되었다고 하네요.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지막 은퇴작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정말 궁금해지네요!